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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살려내라!! 10.18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개최

카풀 불법 영업 퇴출, 카풀 영업 금지 법안 통과 등 강력 촉구

등록일 2018년10월18일 22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30만 택시종사자 10.18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개최!!
택시를 살려내라!! 카풀 불법 영업 OUT!! 여객운송질서 확립!!
카풀 불법 영업 퇴출, 카풀 영업 금지 법안 통과 등 강력 촉구!!


전국 택시종사자의 함성이 광화문을 가득 뒤덮었다. 10월 18일(수) 오후2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신표, 이하 전택노련)을 비롯한 4개 택시단체(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연합회, 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는 광화문 광장에서 '10.18 택시 생존권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만여명의 택시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전택노련 임봉균조직국장과 김태황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택시 생존권 사수와 택시 산업 회생을 위한 총력 투쟁의 결사의지를 표출했다.

 

 

이날 집회는 전국의 택시가 일제히 운행을 중단하고 노사공동으로 마련한 대규모의 전국 집회이며, 택시업계의 절박한 사정을 알리는 동시에 택시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카풀 불법 영업 퇴출과 카풀 영업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 통과 등을 촉구했다.

 

또한 전택노련 전 위원장인 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그리고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빈으로 자리해 "열악한 택시종사자의 처우개선 방안과 카풀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택시업계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식전행사에서는 택시종사자들이 무대로 나와 결의를 다지기 위한 삭발식을 거행하였으며,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권수회장,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복규회장,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강신표위원장,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구수영위원장이 대회사를 진행하였으며.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김성우이사장의 규탄사가 이어졌다.

 

 

전택노련 강신표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택시종사자들을 외면하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저임금에 시달리는 우리를 밥그릇을 지키려는 적폐세력으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우리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현실에서 카풀 등 4차산업혁명을 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와 국회는 대안과 정책도 없이 카풀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공유경제를 실현하려면 우리 택시종사자들도 더불어 누릴 수 있는 공유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택시가족 100만여명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힘차게 외치며 투쟁의지를 드높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 모든 수단을 동원한 근절투쟁  ▲ 정부와 지자체의 강력 단속 및 규제 요구 ▲ 관련 여객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총력 투쟁 ▲ 택시의 대시민 서비스 질 개선 ▲ 4개 택시단체를 중심으로 끝까지 투쟁 등을 힘차게 결의했다.

 

이어 '불법 공유경제 짝퉁 4차산업'이라는 현수막을 찢고, '자가용 불법 카풀 영업을 허하지 말라'는 현수막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청와대 방향의 효자동 주민센터 앞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행진은 전택노련 오봉훈조직본부장의 사회로 질서정연하게 진행돼 30만 택시종사자의 외침을 청와대에 강력하게 전달하였으며, 오후4시40분경 행진을 마무리하고 결의대회를 종료했다.

 

 

"우리의 투쟁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전택노련을 비롯한 4개 택시단체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전국 30만 택시종사자들이 보여준 뜨거운 결의를 담아 카풀 불법 영업 퇴출과 카풀 조항 삭제 법안의 통과 등 요구가 수용될 때 까지 강력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남희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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