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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대화에서 성과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투쟁 동력 절실

한국노총 위원장 현장간담회, 7일 서울본부에서 열려

등록일 2024년10월07일 16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현장간담회에서 사회적대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이유는 “한국노총이 위기극복을 위한 주체로서 그 의무를 다하기 위함이고, 이 대화에서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투쟁 동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반노동정책저지 투쟁을 조직하기 위한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현장간담회가 7일 오후 3시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김기철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전국노동자대회에 우리가 적극 참여한다면 한국노총의 위상이 대외적으로 더 알려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11월 9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많은 동지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인사말 중인 김기철 서울본부 의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급속한 산업전환에 따른 일자리의 소멸과 노동의 소외는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은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위기”라고 진단했다.

 

특히, “한국사회의 복합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안도, 의지도 없다”며 “올해 상반기 임금체불이 역대 최고인 1조 원을 넘어 2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사회의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노동자·서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단 한줄기의 희망도 없이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한국노총은 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맞선 투쟁을 이어갔으며, 특히 정부가 개악을 시도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유예, 산재보험 제도 후퇴, 최저임금 차별적용 시도, 실업급여 제도 후퇴, 국민연금 개악 시도 등을 막는 투쟁에 특히 총력을 다했다”면서도, “노조법 2·3조 전면개정에 대해서는 실패했지만, 세 번, 네 번 그 이상도 개정을 위한 투쟁과 도전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 위원장은 “노동계 앞에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 가는 투쟁과 현재의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투쟁, 한국사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투쟁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11월 9일,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한국노총은 중심을 잡고 있고, 우리가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내자”며 전국노동자대회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유승재 조직본부장이 한국노총 정책요구 및 투쟁계획과 11.9 전국노동자대회 계획을 함께 설명하고, 남민우 조직본부 국장은 상반기 실시한 ‘지역조직을 중심으로 한 한국노총 조직강화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한편, 65세 정년연장에 대한 확정이 언제 될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65세 정년연장을 한국노총은 주장하고 있지만, 65세 정년연장이 언제 확정이다 라고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정년연장에 대해 정부에서도 마냥 거부하고 있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는 만큼, 끊임없이 대화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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