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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살인기업 옥시는 살인해고 철회하라!”

옥시 노동조합, 옥시 부당해고 규탄 결의대회 개최

등록일 2018년10월11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물먹는 하마가 다시 가정의 뽀송함을 지키게 해주세요”


10월 11일(목) 진행되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옥시RB 박동석 대표이사의 증인 출석과 문형구 옥시 노동조합 위원장의 참고인 출석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옥시 노동조합은 11일(목) 오전 11시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옥시의 부당해고를 규탄하고 복직명령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문형구 옥시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 해고통보를 받은지 1년이 넘어가고, 그동안 청와대, 국회, 옥시 본사 앞에서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라며 “지노위와 중노위에서 부당해고 판결이 났지만 아직도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한 것처럼 시간끌기로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나 국회는 옥시의 부당해고에 대한 어떠한 조사나 처벌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어제(10일) 본사 앞 상경집회를 마친 후 박동석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졌지만 녹음기처럼 1년 전 했던 말만 그대로 되풀이 했다”고 규탄했다.

 


 

김동명 화학노련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노동자가 일할 수 있는 권리는 모든 권리의 출발점이 되는 기본적인 권리이자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라며 “이제는 국감증인청구, 불매운동, 부당행위 선전전 등 옥시RB에게 실제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에서 옥시RB의 부당노동행위를 파헤치고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한국노총 사무처장은 연대사를 통해 “옥시 노동자들이 만든 물먹는 하마가 다시 가정의 옷장 속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면서 “정부와 국회가 나서서 사실상의 위장매각을 통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옥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종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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