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현장 정책위원 '우문현답' 이 7월 9일(화) 오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제조부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섬유유통건설노련, 화학노련, 금속노련, 식품산업노련 등 제조부문 현장 정책위원 중 16명이 참석해 한국노총 정책1본부, 정책2본부와 노동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논의한 의제는 ▲정년연장에 대한 노총의 대응방향 ▲한국노총, 조직내외 연대의식 제고 ▲노동법 개정 현장요구(방위사업 노동자 노동3권 보장, 노동조합 활동 제약, 교섭창구단일화 문제 등) ▲단체협약 및 취업규칙 공유와 소통방안 ▲'우문현답' 운영에 대한 의견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책위원들은 "처음으로 추진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총연맹에서 책임을 갖고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맹과 총연맹 간부들은 "현장의 사례를 발굴하는 등 향후 입법활동을 전개하는데 중요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우문현답'은 제조부문을 시작으로 다른 부문의 간담회도 연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의 정책의제를 취합하여 해당 연맹과 협의 후 하반기 정책사업에 반영하고, 조직, 교육, 홍보 및 대국회 활동 사안은 총여맹 타부서와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 '우문현답' 전체 워크숍을 진행하여 총연맹 핵심입법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