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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공포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초청간담회’ 개최

김동명 위원장, “한국노총, 탄압하고 회유해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할 수 있는 곳 아니다”

등록일 2023년09월18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하고자 노‧사‧정‧학계가 공동으로 창립한 사단법인 노사공포럼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었다.

 

(사)노사공포럼은 18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김동명 위원장 초청간담회’를 열고, 노사관계 현안에 대한 김동명 위원장의 견해를 듣고, 노‧사‧정‧학계의 회원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눴다.

 

 


 

김동명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선배님들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분들이 노총에 대해서 걱정들을 해주시는데, 특히 노정간의 대화, 사회적 대화를 놓고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상당히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상대적으로 노총의 원칙, 국민의 현실, 사회 전반의 갈등과 퇴행, 경제의 어려움, 세계적인 흐름의 변화 등에 어떻게 노총이 원칙을 세우고 비전을 제시하며 참여해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조언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노동은 어려운 시기도 있고, 고난의 시기도 있지만 노동은 그 누구의 액세서리가 아니다”라며 “힘을 가진 사람들이 적당히 이용하고, 필요하면 탄압하고 회유해서 자기들의 입맛에 맞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어 “노동자와 현장, 조직 노동 밖에 있는 수많은 노동자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고, 그들의 권리를 지키는데 노총의 원칙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위해 대화도 하고 투쟁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덕 노사공포럼 상임대표는 “한국노총의 역사를 돌이켜본다면 노동운동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다고 볼 수 있다”며 “해방 이후, 민주적인 대한민국을 설립하는데 노동운동은 그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로운 성장의 시대 또한 한국노총의 역할이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인사말 중인 이원덕 노사공포럼 상임대표

 

그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저출산‧고령화, 세대와의 갈등 등 시대는 계속해서 바뀌고 있어 국가적으로나 노동운동 차원에서 감당해야 할 여러 가지 도전적인 과제가 있는데, 이러한 과제들도 한국노총이 사회의 한 축으로서 큰 역할을 할 거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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