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1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조합 및 시도지역본부 조직담당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5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 및 대회 준비(안) △회원조합 순회 및 지역본부 간담회 개최 계획(안) 등 총 2가지 안건이 논의됐다.
11.5 전국노동자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진행하는 대규모 집회이며, 대회 슬로건은 ‘150만 한국노총! 맞서라 노동개악!’으로 확정했다.
회의에 앞서 김현중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이번 노동자대회에서는 불평등 양극화 해소와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7대 입법 과제 관철과 노동‧공공‧연금 제도 개악 저지를 위한 강력한 대정부‧대국회 투쟁을 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19일부터 진행중인 한국노총 위원장 회원조합 및 지역본부 현장순회 간담회 개최를 설명하며 “정부가 추진하려는 친자본‧반노동 정책에 대해 맞서기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로 집결할 수 있도록 동지들의 조직적 역량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