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금속 조합원 시대를 열기위한 조직화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금속노련 서울반도체노조(위원장 박정훈)는 7월 23일 오전 7시 안산에 위치한 서울반도체 정문에서 조직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한 안산지역 금속조직 대표자 30여명은 서울반도체 노동자들에게 노조 선전지를 배포하고 가입을 독려했다. 서울반도체는 LED칩을 생산하는 업체로 1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고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때문에 7월 16일 노조를 설립했다. 금속노련에는 최근 서울반도체노조를 포함한 16개 신생노조가 가입했고, 조합원은 1천여 명에 이른다.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지난 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2020년 20만 금속 조합원 달성을 위해 비정규직・사내하청 노동자, 무노조 사업장 조직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