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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의 미래는?...한일양국 공통적 도전에 직면

한국노총-일본노총(렌고) 위원장회의 및 실무교류

등록일 2021년07월27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과 일본노총(렌고)의 위원장회의 및 실무교류가 27일 오후1시부터 화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장기화로 노동계의 대면 국제회의와 교류도 거의 2년째 중단된 상태다. 이날 양국노총 회의도 역시 화상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김동명 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과거사와 정상회담 무산 등 정치적ㆍ외교적 이해관계 대립으로 양국 간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차원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일관계의 발전은 양국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양국노총의 교류와 협력이 국가 간의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는 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위원장 회의 마지막에는 "화상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상황은 다르지만 양국이 많은 공통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회의 직후 이어지는 실무교류 회의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 바라며,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다시 만나뵙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디지털 전환과 노동의 미래’에 대한 실무교류 회의에서는 양국노총 연구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의 디지털화 효과 및 평가 ▲ 플랫폼 노동을 둘러싼 주요 이슈 ▲ 최근 디지털전환 및 플랫폼노동 확산에 대한 각국 정부와 노동조합의 대응에 대해 각각 발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노총과 일본렌고는 2018년부터 '디지털 전환과 노동의 미래 -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노동조합의 대응'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당초 계획은 2020년 상반기 일본에서 연구 최종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됐다. 최종발표회는 지연됐으나 이 사이 양국 노총은 코로나19 발생이 원격근무나 화상회의 등을 활성화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노동의 미래도 크게 영향을 받을것이라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변화된 상황을 반영하고 향후 대책을 보완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추가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그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날 논의된 내용을 포함한 최종 연구 결과는 향후 일본에서 열리는(시기미정) 최종발표회에서 공개된다. 

이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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