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존중사회 건설과 200만 조직화 실현을 위한 한국노총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한국노총은 시·도지역본부 전략조직화 사업을 위해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사무총국 간부 지역파견을 앞두고, 5일(목) 오후 2시 6층 대회의실에서 전략조직화 사업 교육을 개최했다.
한국노총은 파견기간 동안 △내사업장 100% 조직화 △중간노조 한국노총 가입홍보 △대시민 노동조합 가입선전전을 목표로, 주요 거점지역에서 홍보물 배포 등 노동조합 가입 선전활동을 하게 된다.
홍보물은 ‘든든한 동반자, 한국노총입니다’를 기조로 노총 산하조직, 중간노조, 대국민 대상의 3종으로 제작되었으며, ▲200만 한국노총 조직화! ‘때’가 있다면 지금입니다 ▲한국노총의 선택은 곧 노동자의 선택입니다 ▲노동자의 든든한 울타리 한국노총 ▲슬기로운 사회생활 등 노동조합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에 앞서 김주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직화 사업은 지난 정기대의원대회 결의사항으로 조직확대에 최선을 다해 200만 조직화를 실현하자”면서 “한국노총이 200만을 넘어 조직률 20%를 목표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산입범위 등에 대한 상담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을 것”이라며 “한국노총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실질임금 감소에 대한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