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0일 오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조합 및 시도지역본부 조직담당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131주년 5.1 세계노동절 기념식 개최 계획(안) ▲한국노총 위원장 전국 지역순회 계획(안) ▲노동조합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계획 등 총 3가지 안건이 논의됐다.
한국노총의 올해 제131주년 5.1 세계노동절 기념식은 4월 28일 수요일 오후 2시, 한국노총회관 5층에서 열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은 한국노총 집행부와 회원조합 및 지역본부, 산하조직 간부 등 99명 이내로 제한된다.
노동절 기념식 행사는 ▲모범조합원 표창(식전행사) ▲한국노총‧공공노총 통합조인식 ▲한국노총 캐릭터 선포식 ▲노동절 3행시 당선작 발표등이 준비돼있다.
이어, 현장과의 소통과 각급 조직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노총 위원장 전국 지역순회가 5월 10일~7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전국 16개 지역본부 및 54개 지역지부이며, 자세한 일정은 4월 27일까지 취합된 내용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현안공유를 위한 소규모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참석인원은 지역본부와 지부 모두 30명 이내로 제한된다.
마지막으로,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제도가 시행된지 10년차에 들어선 가운데, 복수노조 사업장의 노동조합간 갈등 및 사측의 노동조합 와해 기도 등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한국노총은 복수노조 현황 및 산하조직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복수노조 사업장에 대한 지원 및 산하조직을 위한 매뉴얼 제작, 대표자 및 활동가 교육을 실시하여 향후 한국노총 조직경쟁력 강화 및 조직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노동조합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