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회원조합 여성임원 및 여성담당자 회의를 통해 7대 집행부 여성위원회가 출범했다. 여성위원회 위원장에는 경찰청주무관노조 정지한 위원장이 선출됐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류기섭)은 4월 6일 오전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조합 여성임원 및 여성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위원회 출범 및 활성화 방안,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12개 회원조합 14명의 여성 임원 및 간부가 참석한 이날 회의를 통해 경찰청주무관노조 정지한 위원장이 여성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공간정보품질관리원노조 황정실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노조 오윤지 양성평등실장, 국기원노조 김현영 부위원장, SH서울주택도시공사노조 하경숙 사무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정지한 여성위원장은 “여성위원회 회의 정례화와 SNS 활용을 통해 정보를 상시 교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며 “더 많은 여성 간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 역량을 키우고 여성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성위원회는 사업계획 논의를 통해 향후 회의 정례화, 워크숍 및 교육사업 참여 등 위원회 활동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