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4일 오후,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2차 회원조합 정책담당자회의를 개최하고, 2022 대선 승리를 위한 핵심 정책 수립 계획안과 6월 국감대응활동 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2022 대선 승리를 위한 핵심 정책 수립」에 대해서는 진정한 노동존중사회를 위해 노동사회 핵심 의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한국노총이 함으로써, ▲한국노총을 ‘정치 아고라’ 공간으로(노동사회 정책요구에 대한 입장 확인) ▲현장 의견개진 운동(1노조 1요구) 등을 기조로 삼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노총의 대선정책수립은 총 10개 분과(총괄‧기획, 경제, 고용 등)로 나누어 운영해 정책을 수립한 후, 정책자문단회의에서 대선정책요구안을 완료하여 중집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6월 국정감사 대응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노동존중가치 실현에 반하는 정부의 잘못된 노동정책 심판(최저임금 현실화,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노조파괴 및 부당해고, 정리해고 등 첨예한 노사갈등 원인에 대한 사측 책임 규명 및 정부의 근로감독 강화 주문(하청 부당해고 및 노조파괴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고금치 및 고용안정 등 정부대응 평가 및 개선책 요구 등을 목표로 삼고 활동하기로 했다.
또한, 정책적 과제를 주제에 맞게 공동주체 단위(노동조합 및 시민단체), 전문가등을 섭외하여 한국노총(중앙 및 산별)이 직접 참여하는 「2021 주목해야할 정책개혁과제 연속기획 토론회(안)」을 제안하고, 회원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 국제토론회 △공무원‧교원노조법의 위헌성 및 개선방안 토론회 △한국노총과 함께하는 노동절 이벤트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