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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정주여건 개선 선행돼야

혁노협 의장단 연석회의 및 정책 토론회 개최

등록일 2020년11월0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지며 2차 이전 시행 이전에 1차 이전 기관의 정주여건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11월 3일(화) 오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혁신도시노조협의회 중앙+혁신도시별 의장단 연석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비율로 인한 학벌 파벌 발생 우려 및 방지를 위한 권역별·분소별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대책, 1차 이전 기관들의 정주여건 개선의 세분화 및 구체화(교통, 의료, 학교) 등이 집중 논의됐다.

 

공공연맹 류기섭 수석부위원장은 “지방 이전과 관련하여 법 개정, 제도화, 1차 이전 기관들의 미비한 부분들이 보완되어야 2차 이전도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1차 이전 기관들의 정주여건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전 기관 노동자의 삶의 질 관점에서 바라 본 혁신도시의 문제점과 대안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연이어 열려 공공연맹 도로교통공단노조 이종상 위원장(강원 혁노협 의장)이 이전 기관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정주여건, 지역주민과의 갈등 등)을 주제로 발제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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