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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환영

분단 73년 역사를 청산하고, 항구적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맞이하자

등록일 2018년06월12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은 12일 역사상 최초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환영 성명을 내고, “분단 73년 역사를 청산하고, 항구적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맞이하자”며 “남북의 노동자가 함께 손잡고 역사적 대전환기의 시대를 더욱 활짝 열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야흐로 분단 73년의 역사, 대결과 갈등으로 얼룩진 역사의 청산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한국노총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환영하며, 북미 양 정상의 합의가 더욱 구체적인 발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노총은 “향후 북미 양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선차적 과제는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일 것”이라며 “세대가 바뀌고, 냉전이 해체되는 기나긴 시간의 변화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시계는 1953년 7월 27일 즉 정전협정 체결일에 멈추어 있었다”고 그동안의 아쉬움도 나타냈다.

 

특히 “이제는 73년의 시간을 거슬러,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한국노총은 앞으로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모든 과정에서, 73년 전 북미 양국이 조인한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이 핵심 과제로 다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북미 양국의 성실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란 북핵의 완전한 폐기와 더불어 역내 배치되어 있는 전략·전술 핵무기의 철수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총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동시적이고 단계적이며 속도감 있는 북미 양국의 성실한 노력을 촉구한다”면서 “남북 앞에 놓은 핵심과제는 판문점선언의 중단없는 이행”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북미 양국이 관계정상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 등을 합의한 조건에서, 남북은 흔들림없는 판문점선언의 이행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향후 군사당국자회담 등 모든 남북 당국간 만남과 협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노총은 “오는 6월 20일부터 개최되는 6.15민족공동위원장회의에서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간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민간 통일운동의 대표체인 남과 북의 노동자는 판문점선언의 중단없는 이행을 위한 공동의 활동을 협의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남북노동자통일대회의 조속한 개최를 비롯하여 남북 주요 산별 및 지역별 독자적 연대교류 등이 잘 합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평화통일 #615민족공동위원장회의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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