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교육청노동조합연맹(이하 “교육연맹”, 위원장 이관우)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대구교육청노조”, 위원장 이광주)의 가입을 위한 인준식을 7월 31일(금)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7월 31일(금)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인준식
▶사진 왼쪽 대구교육청노동조합 이광주 위원장, 오른쪽 교육연맹 이관우 위원장
교육연맹의 여덟 번째 회원조직으로 인준된 대구교육청노조는, 공무원노조의 합법화 원년 이듬해인 2006년 설립되어 조합원만 1,000여명이 넘는 역사와 규모를 가진 노동조합으로 올해 초 대의원대회를 통해 기존의 상급단체를 탈퇴하고, 6월 교육연맹으로의 가입을 최종 통과시켰다.
대구교육청노조 이광주 위원장은 가입 소감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으로는 정체되어 있는 교육현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판단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살과 뼈를 깎는 오랜 숙고의 시간을 거쳐 결단을 내린 만큼, 한국노총 교육연맹에서 새로운 노동의 가치를 위해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적한 현안사업 중 ▶노동기본권 보장된 공무원노조법 쟁취 ▶학교조직 법제화 ▶노동절 적용 범위 공무원노동자 대상 확대 ▶교육감 출마자 자격제한 해제 ▶교육행정 전문성 신장 및 ▶교육현장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처우 개선 등을 우선 투쟁할 것을 강조했다.
▶좌측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중앙 이광주 대구교육청노조 위원장, 우측 이관우 교육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위원장실, 교육연맹과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과의 간담회
끝으로 당일 인준식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참석해 향후, 교육과 공무원 대상 사업장의 조직확대에 대한 교육연맹의 의지에 힘을 실어줬다.
교육연맹은 한국노총 가맹 사업장 중 비교적 약세였던 교육과 공무원 조직에 대한 모범적인 조직확대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연맹은 한국노총의 제1노총 위상을 새롭게 정비하는 동력으로 기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