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청주노조(위원장 강국모)는 SK건설이 시공하는 SK하이닉스 청주 M15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1만명이 6.13 투표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해결방안 마련에 나섰다.
SK건설 노동자들은 오전 6시 일을 시작하여 오후 7시 넘어서 일이 끝난다. 이에 노조는 사측에 SK계열사인 SK건설 노동자의 투표권 행사 문제를 제기했다. 노조의 적극적인 대응에 SK건설은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근시간을 조정하고 공사현장과 사전투표소 간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투표권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례는 조직된 노동자들이 미조직 노동자에게 좋은 영향을 준 경우에 해당한다고 매일노동뉴스에 기사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