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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련 박해철 위원장 -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담회

"서울시 노동정책에 주목한 공공노동자의 기대에 부응해주길"

등록일 2018년05월16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공공노련 박해철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노동존중 지역사회 실현과 사회공공성 강화방안에 관하여 논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후보자등록 이후 첫 기관단체 방문지로 한국노총을 선택했고 김주영 위원장 내방직후 우리연맹 사무실을 방문해 노동존중 지역사회 건설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관하여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해철 위원장은 “해외의 사례를 보면 연방정부의 노동정책이 국가차원의 정책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의 공공성 강화방안과 노동정책들이 발전을 거듭해 타 지자체로 확장되고 중앙정부의 정책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노동자들은 지난 정권을 관통한 공공노동자 말살정책에 맞서 투쟁을 계속하면서 서울시의 노동정책에 관한 관심도가 집중돼 있었다”면서 “그동안 서울시에 주목해온 공공노동자의 기대에 앞으로도 부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원순 예비후보는 “그동안 공공노련이 공공성 사수를 위한 공공노동자 투쟁의 최전선에서 힘겹게 싸워온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비정규직을 끌어안는 상생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함은 물론 노동자가 행복한 사회, 공공성이 담보되어 온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노련 동지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람이 행복한 서울은 곧 노동자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노동이 존중받고 사회공공성이 담보되는 새로운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민, 시대, 노동자와 나란히 그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담회

 

"노동존중특별시에서 노동존중 대한민국 만들 것”


이에 앞서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박원순 예비후보에게 감사패와 ‘2018년 지방선거 한국노총 정책요구안’을 전달하고, “노동이사제, 노동인지예산제도 등 ‘노동존중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줘 감사하다”면서 “이와 같은 서울시의 노동정책이 모범모델로써 전국으로 퍼지고 국가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한국노총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예비후보는 “서울시민을 위한 일이 곧 대다수 노동자를 위한 일이고 무엇보다 한국노총이 든든하게 함께해줘 노동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면서 “한국노총이 200만 조직화를 실현해 한국사회를 노동존중사회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지난 3월 7일,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공노련에 동지들에게 전달한 공공성강화 카드메세지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담회 사진













 

한호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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