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준공영제 시행은 공공성 확보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일”
한국노총-정의당 이홍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간담회
한국노총은 5월 18일(금) 오후 3시, 위원장실에서 한국노총을 방문한 이홍우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버스준공영제 시행 등 노동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영 위원장은 “노동계가 하나 되어 을들끼리 싸우지 말고, 이 세상을 바꾸는데 같이 해야 한다”면서 “노동자들이 통근 단결을 할 수 있도록 정의당에서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주영 위원장은 경기도 버스준공영제에 대해 “준공영제 시행으로 장시간 노동을 막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으나, 예산 문제가 있어 국토부, 기재부, 노동부에 대책마련을 촉구 중”이라며 “장거리와 돈 안되는 노선을 유지하는 공공성 차원에서라도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증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홍우 후보는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민들에게 알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고 한명이라도 비례로 의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스준공영제 문제에 대해서는 “버스준공영제 시행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버스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이 목적 일 것”이라며 “버스업체의 경영에 대한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하고,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김주영 위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 한국노총 정책요구안’을 이홍우 후보에게 전달하고,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우리나라 노동문제 해결에 많은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홍우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
△ ‘2018년 지방선거 한국노총 정책요구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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