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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필관리사 전원 고용보장 이뤘다

마필관리사노조, 제주조교사협회와 고용승계 협약 맺어

등록일 2019년05월29일 18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황병관)(이하 ‘공공연맹’) 소속 제주지역 경마장마필관리사 노동자들이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받게 되었다. 조교사협회 집단고용을 통한 고용보장을 약속한 말관리사 고용구조개선 합의(17.12.27) 후 1년 반 만이다.

 

말관리사 고용구조개선 합의(17.12.27)는 제주지역 및 부산지역 말관리사 노동자들이 조교사 개별 고용체계하에서 고용불안 및 경쟁에 내몰리다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개선코자 당사자인 공공연맹·공공운수노조·마사회가 집단고용방안에 대해 합의하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가 그 이행을 보증한 바 있다.

 

공공연맹 소속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와 (사)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는 29일 오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경마장 말관리사 고용전환 협약서」에 서명했다. 말관리사 고용구조개선 합의(17.12.27) 및 이번 합의로 6월 1일자로 개별 조교사에 고용되어 있던 말 관리사들은 조교사협회로 고용이 전환된다.

 

이에 따라 면허 박탈, 사업 중단 등 개별 조교사의 사정에 따라 말관리사가 직장을 잃어야 했던 제주 경마장 내 불합리한 고용 문제가 해소되고, 말관리사노동자들이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신동원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 위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말을 관리하는 전국의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직 모든 문제점이 해결 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풀어가야 할 일도 많이 남았다.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공공연맹 유경호 상임 부위원장은 “오랜 투쟁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 온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후퇴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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