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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정치 참여로 노동존중사회 건설!"

노동정치 업그레이드, 제1기 한국노총 정치아카데미 개최

등록일 2018년03월14일 1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은 3월 14일(수) 오후 3시, 6층 대회의실에서 ‘제1기 한국노총 정치아카데미’를 열고, 노동자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이날 김주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이 그동안 구호속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노동도 정치를 바꾸는 실천적인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노동의 정치참여로 양극화 해소와 계층간 갈등을 봉합하는데 힘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노동조합의 올바른 정치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정치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의료산업노련 위원장)은 축사에서 “노동자가 정치에 관심을 표명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용기 있게 정치에 참여해야 나와 가족들, 그리고 노동자 전체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교육에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대표(개헌특위 부위원장)는 ‘노동자에게 개헌이란?’이라는 주제를 통해 “31년 만에 이뤄지는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요구”이라며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여야 후보들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약속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이번에 보고된 개헌안에 노동관련 사항으로는 ▲ ‘근로’를 ‘노동’으로 수정 ▲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명시 ▲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 강화(군인 등 제외) ▲ 사회보장권, 안전권, 주거권, 건강권 보장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노동자들의 요구가 반영되는 정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거제도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개헌에서 독일식(지역구 있는 비례대표제)에 가까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참정권 확대를 위해 △ 정치적 표현의 자유 보장 △ 교사, 공무원 등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 △ 투표시간 연장 △ 선거일 법정 유급휴일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정치아카데미는 노동의 정치역량 강화로 노동존중시대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제1기는 3월 14일(수)부터 4월 4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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