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1일(수) 오후 5시 노총 7층 위원장실에서 한국노총을 방문한 송영중 경총 신임 상임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노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주영 위원장은 송영중 부회장에게 취임 환영인사를 건네고, “어제 열린 사회적대화 관련 국제포럼에 경총과 고용노동부가 참여하지 않아 주한 EU 대표부에서 아쉬움을 표했다”면서 “노사정 대표자들이 EU의 사회적대화에 대한 성공사례를 많이 배워야 소속 구성원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영중 부회장은 “노동부 출신으로 부담이 많지만, 노사정이 힘을 합쳐 현안들을 잘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현장의 노동조합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4일 선임 된 송영중 경총 부회장은 노동부 고용정책본부장 출신으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