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 중 환경부분을 살펴보면, 국민이 체감하는 대기환경 수준이 악화되고 미세먼지 불안 수준도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국민의 대기환경 체감수준은 `나쁨`이 36%, `보통`이 35.3%, `좋음`이 28.6%였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82.5%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대기환경이 `좋다`고 체감한 국민은 2016년보다 3.1%p 감소한 반면, `나쁘다`고 체감한 국민은 2016년보다 8%p 증가했다.
환경문제에 대한 불안 수준은 미세먼지(82.5%), 방사능(54.9%), 유해화학물질(53.5%), 기후변화(49.3%) 등의 순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의 환경예산은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 예산 대비 환경 분야 예산 비율은 2010년 이후 2% 수준을 유지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