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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가치와 존엄은 바로 우리 자신의 가치와 존엄

문재인대통령, 노동절 메시지 보내

등록일 2018년05월01일 1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노동절을 맞아 문재인대통령이 메시지를 발표했다.

 

“노동의 가치와 존엄은 바로 우리 자신의 가치와 존엄입니다”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문재인대통령은 "노동은 숭고하고, 일하는 사람들에 의해 대한민국은 여기까지 왔다"며 "모든 성장은 노동자를 위한 성장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절은 노동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역사였다"며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초과근무수당, 최저임금, 주40시간 노동제도 많은 노동자들의 자기 존엄을 위한 투쟁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 2017년 5.1일 노동절에 한국노총 김주영위원장과 노동정책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문재인대통령

 

한편, 문 대통령은 또한 지방선거 동시 개헌 국민투표가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대통령은 "‘근로’를 ‘노동’으로 대체하고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단체행동권 강화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노동존중 사회를 제도화하기 위해 노동기본권 강화를 포함한 개헌안을 발의했지만, 지방선거 동시 개헌 국민투표가 무산된 것에대해 무척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대통령은 "개헌의 취지를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로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며 "노동존중 사회를 위한 정부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저출산·고령화, 청년실업, 양극화는 결국 노동문제가 그 핵심"이라며 "정부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사회적 대화만이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사회적대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의 가치와 존엄은 이념의 문제가 아닌이유는, 우리들 자신이, 우리의 부모들이, 우리의 아들딸들이 바로 노동자들이기 때문"이라며 "노동의 가치와 존엄은 바로 우리 자신의 가치와 존엄"이라고 밝히고,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이 제도에 의해, 또는 힘 있는 사람들에 의해 홀대받고 모욕 받지 않는 세상을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이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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