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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5대 의장과 사무처장 선출을 위한 선거인대회 결과 김연풍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오후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에서 2024년도 정기선거인대회를 개최했다.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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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필요 없는 노동자
[노동과미술]
2022-11-02 10:35:05
박희숙 기자
사회는 초보자보다 경력자를 원한다. 일이 숙련도에 따라 생산성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경험을 쌓기 위해서 수습이나 인턴 제도를 거치게 된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만 전문가로서 제대로 대접을 받을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임금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곧바로 돈을 벌어야 하는 노동자들은 경험을 쌓을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접시닦이 하녀>1710~1715년, 캔버스에 유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소장 숙...
수프와 이데올로기(2021)
[영화이야기]
2022-11-02 10:07:07
손시내 기자
손시내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중심엔 양영희 감독의 어머니가 있다. 십수 년 전부터 카메라를 들고 일본과 평양을 오가는 재일 코리안 가족의 삶을 기록해온 양영희 감독. 그는 <디어 평양>(2006)에선 열렬한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활동가인 아버지의 삶과 기억을 물었고, <굿바이, 평양>(2009)에선 평양에서 태어난 조카를 통해 자신을 돌아봤다. 막상 들여다보면 가족의 소소한 모습이 담긴 평범한 영상 일기와도 ...
중년의 위기, 청년의 위기
[청년이말하다]
2022-11-02 09:16:42
최수빈 기자
65년생인 아빠는 벌써 30년째 5인 가구의 가장 역할을 해왔다. 3년 뒤면 정년퇴직할 나이가 되지만, 그때 부담스러운 가장직에서도 은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빠는 어쩌면 정년퇴직을 하고 몇 년은 더 가장 역할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최근에 경비지도사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퇴근하고 와서 새벽 한 두시까지 자격증 공부를 하는 바람에 아빠의 이마는 빛을 잃었다. 일 년 전까지만 해도 한밤중에 동네 전봇대보다 밝게 빛난다는 소리를 듣던 이마였었...
한국노총 18만 공무원·교사 노동자들의 들불 총...
[공무원·교사]
2022-11-02 08:55:47
박기산 기자
국회는 지난 7월 4대 공적연금 및 기초연금 개혁을 위한 여야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구성안을 발표하며 공적연금 개악에 대한 시그널을 내비쳤다. 국회 연금특위 활동시한은 내년 4월 말까지다. 윤정부의 [국정과제 42]에 따르면 장기재정전망에 기반한 제도 개편안 마련과 ‘공적연금 개혁위원회’를 통한 사회적 합의도출을 명시해 놓았으나 연금특위 구성안은 ‘사회적 합의’가 명시되지 않아 정치적 야합이 가능하도록 여지를 남겼다. 또...
10.30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 4주년을 맞으며...
[통일·연대]
2022-11-02 08:46:30
조선아 기자
조선아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 실장 2018년 10월 30일 한국 대법원은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에 해 ‘일본 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불법적인 식민지배 및 침략전쟁 수행과 직결된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위자료 청구권’임을 분명히 하며, 한일청구권협정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한국 정부가 과거 일제의 강제동원 및 강제노동에 대한 불법성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청구가 정당...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1년, 가능성을 확...
[복지]
2022-11-02 08:22:05
송명진 기자
10월 26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출범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회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형노동자들 스스로 상호부조에 기반한 기초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취지를 내걸고 설립된 공제회가 출범을 선포한 지 정확히 한 해가 되는 날이었다. 캘린더를 빼곡이 채운 일정들을 디디며 숨가쁘게 달려온 1년, 공제회는 아직 거창한 성과를 내세우긴 어렵지만 소중한 경험들을 축적하며 차근차근 성장해왔다. 때론 희열하며 때론 낙담하며 기반을 다지다 출범 이...
윤석열 정부 직무성과급 임금체계 개편, MZ세대...
[노동]
2022-11-01 16:25:00
정예솔 기자
- 국민 1천 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20대 63.6%, 30대 62.3%로 반대 월등히 높아- 직무성과급 도입 반대 50.7%, 도입되더라도 임금 격차 해소 도움 안 될 것 58.6%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직무성과급 임금체계 개편에 대해 국민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직무성과급이 실제 현장에 도입되더라도 지금의 임금 격차 해소에 도움 되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 응답이 58.6%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노총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스티아이에 지난 10월 2...
노란봉투법 제정으로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확보...
[법률]
2022-11-01 10:51:01
최정혁 기자
노란봉투법은 노동기본권을 바로 잡기 위한 법 사용자들의 손배·가압류 남용으로 촉발된 노란봉투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손배·가압류 남용을 금지하고, 헌법에 보장된 단체행동권의 제약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노조법 제2조와 3조의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조 쟁의행위에 대한 주요 손배 가압류 사례는 2009년 쌍용자동차 47억 원, 올해 들어서는 CJ대한통운 20억 원, 하이트진로 28억 원, 대우조선해양...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취소
[이슈&쟁점]
2022-10-31 10:08:26
최정혁 기자
한국노총이 11월 5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노동자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31일 오전 전간부 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믿을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났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는 의미로 11월 5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노동자대회 취소에 따른 후속 대응은 빠른 시일내에 중앙집행위원회를 소...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은 공공성 파괴 가이드...
[공공]
2022-10-29 16:33:07
최정혁 기자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은 ‘민영화 가이드라인’이자 ‘공공성 파괴 가이드라인’이라며,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9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사거리에서 ‘공공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민영화·구조조정 저지와 공공성 강화를 외쳤다. 공대위는 한국노총(공공노련, 공공연맹, 금융노조)과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위해선...
[산업안전보건]
2022-10-28 16:00:00
정예솔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사업장 대부분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이행을 위한 준비가 미흡한 상황으로 법의 실효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한국노총, 한국경총 공동주최로 28일 오후 2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를 열었다. ‘중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처벌...
푸르밀, 2차 교섭 앞두고 일방적 희망퇴직 공고...
[고용]
2022-10-28 14:45:24
이지현 기자
푸르밀 사측이 일반직과 기능직 전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자 모집을 공고했다. 푸르밀은 28일 사내게시판에 내달 9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사내게시판에 공지했다. 푸르밀 노사는 오는 31일 이번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2차 교섭을 앞두고 있다. △ 푸르밀 본사 휴게실. 회장 개인 취미생활로 채워진 공간(사진제공 = 푸르밀노조) 푸르밀 사측은 지난 17일에도 어떠한 사전 논의도 없이 전 직원에게 메일로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일각에서는 푸르밀이 국정감사 ...
한국노총, 추가연장근로·특별연장근로 철회 촉...
[경제]
2022-10-27 17:39:55
최정혁 기자
한국노총이 한시적 추가연장근로 연장과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 확대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는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올해까지만 인정되는 1주 8시간 한시적 추가연장근로를 2년 연장하기로 했다.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 역시 해외 건설현장은 연간 18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시적 추가연장근로의 경우는 최근 사용자단체와 보수언론이 제도를 아예 항구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하던 사안이다. △ 제11...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동야 김금수 선생 조문...
[통일·연대]
2022-10-27 16:38:33
최정혁 기자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27일 김금수 선생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김동명 위원장은 “한국 노동운동의 큰 별이 졌다”며 “노동계급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는 선배님의 말씀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고 추모했다. 동야 김금수 선생은 지난 25일 별세했다. 선생은 한국노총 정책실장, 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년전에는 한국노총 세계노동운동사 모임에서 강의를 ...
학교 내 ‘업무 핑퐁 현상’ 막기 위해 ‘업무 ...
[노동]
2022-10-27 15:30:00
정예솔 기자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학교 내 ‘업무 핑퐁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업무 총량에 대한 경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 내 대표적인 업무 갈등으로는 환경정화, 정수기 관리, 민방위훈련, 소방훈련, 학생안전관리업무, CCTV 관련 업무, 시설 및 안전관리 업무 등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학교 구성원 간에 업무분장 및 책임의 불명확함으로 인한 갈등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른바 ‘업무 핑퐁 현상&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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