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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한국노총 여성청년본부 실장 매주 수요일, 같은 자리에서 같은 요구를 30년 넘게 외쳐온 집회가 있다. 세계에서 단일 주제로 열린 집회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록,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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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에서 정의와 연대로...‘행복한 미래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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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 인사혁신처에 헌법에서 보...
- 행정안전부는 시선제노조 요구로 총 근무시간 변경 제외로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 2024년 11월 13일 오후 2시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 이하 “시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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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정성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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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의장 재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5대 의장과 사무처장 선출을 위한 선거인대회 결과 김연풍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오후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에서 2024년도 정기선거인대회를 개최했다. 총선거...
2024-01-11
11.11 전국노동자대회 10만 성사... 현장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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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2019-11-14 15:42:32
월간 한국노총 기자
이윤보다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
[민중가요이야기]
2019-11-14 15:30:33
월간 한국노총 기자
민정연 꽃다지 기획자 수년 전 캐나다에 머물던 친구가 몇 장의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지하철 광고판에 붙은 포스터였습니다. 산재를 당한 노동자의 사연을 담은 포스터와 함께 다음과 같은 문구의 포스터가 나란히 붙어 있었답니다. ‘당신은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들을 아십시오. 그것들을 이용하세요.- 위험한 작업을 거부할 권리- 작업장에서 일어날 위험에 대해 알 권리- 노동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참여할 권리‘ 이 광고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
‘그’가 ‘우리’가 될 수도 있다...
[BOOK소리]
2019-11-14 15:17:42
월간 한국노총 기자
임욱영 한국노총 정책본부 국장9번의 일 (김혜진 지음 / 한겨레출판 펴냄 / 260쪽 / 1만4천원) 버티는 것만이 정답이라 여겼던 남자의 이야기 <딸에 대하여>의 작가 김혜진이 2년만에 신작 장편소설 <9번의 일>을 발표했다. 전작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어머니의 노동에 대해 담담하게 써내려갔던 작가는 이번에 발표한 신작에서 통신회사 현장팀에서 26년을 근속한 “그”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성과자로 분류돼 세 번째 재교육을 받기 직전인 ...
드디어 국회 문턱 넘은 건설근로자법 개정안...
[언론이본노동]
2019-11-14 15:09:41
월간 한국노총 기자
이은영 매일노동뉴스 기자 찬바람이 불던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만난 건설노동자는 “매일 두 명의 노동자가 건설현장에서 죽어 가고 있다”며 “위험하고 불안한 현장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에게 유일한 희망은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건설근로자법) 개정”이라고 말했다.그리고 1년 뒤 지난달 31일 드디어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3년 10월 정부가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을 제출한 후 6년 만...
신뢰 잃은 언론, 유튜브가 대신하나...
[노동이본언론]
2019-11-14 15:02:13
월간 한국노총 기자
최종환 한국노총 대변인실 국장 어릴 적 우리 집에서는 중앙일보를 구독했다. TV 뉴스는 주로 MBC를 시청했다. 어렸기도 했고, 정보를 얻을 별다른 수단도 없었기에 난 언론을 신뢰했다.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었다. 나만이 아니라 모두가 그때는 그랬다.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정보의 홍수다. 굳이 언론이 아니어도 클릭 몇 번으로 정보를 손쉽게 얻는 세상이다. 그러다 보니 이제 언론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은 더 이상 없다. 일단 의심하고 본다. 사실 관...
간조날인데 분빠이 해서 한 잔 빨자?...
[노동자글쓰기]
2019-11-14 14:48:01
월간 한국노총 기자
오필민 칼럼리스트 고등학교에 다닐 때였다. 처음 당구장에 갔는데, 그곳에서 쓰는 용어는 무척 낯설었다. 국적을 알 수 없는 말들을 왜 그렇게 쓰는지도 모르고 따라 배웠다. 뒤늦게 알았지만 그 말들은 당구경기의 국제표준어가 아니었다. 일본에서 쓰는 말을 고스란히 가져다 쓰고 있었다.스무 살 적 노동현장에 가서도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공구를 가리킬 때,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 일본어 투다. 그때 익혔던 버릇이 그대로 남아 지금도 일상에서 쓰...
민주주의 투쟁
[시사도뽀기]
2019-11-14 13:53:01
월간 한국노총 기자
김보헌 前 노동자신문·노동일보 기자 이른바 ‘조국대전’으로 불리는 이번 국면의 시작은 일본정부의 반도체부품 수출규제로 촉발한 한일갈등이었다. 거기서 일본 편을 들다가 궁지에 몰린 조선일보와 자유한국당 등이 법무장관후보 조국을 표적삼아 대반격을 시도했고 그 결과 기사회생, 정세반전이 이뤄진 것이 지금 상황인 것이다.그러니 제1라운드는 한일전, 2라운드는 언론대란(청문회국면), 3라운드는 검찰대란(촛불시위)이라고 규정함이 맞겠다. ...
'인간의 아들'을 쓴 마가복음
[이한장면]
2019-11-14 13:45:35
월간 한국노총 기자
윤효원 인더스트리올 글로벌노조 컨설턴트 (중세인들이 그린 마가의 초상화. 하지만 신약성서의 마가복음의 저자는 미상이다.) 기독교 경전 중 하나인 신약성서의 마가복음은 마가(Mark)가 쓴 게 아니다. 마태, 누가, 요한 등 신약성서의 다른 복음서도 마찬가지다. 이들 복음서를 누가 썼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확실한 사실은 4개 복음서 중 가장 먼저 쓰인 게 마가복음으로 서기 66~70년 사이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예수가 십자가 형으로 죽은 때가...
열사를 찾아서
[교육&문화]
2019-11-14 13:13:09
월간 한국노총 기자
지지성 교사 필자는 조선대 대학원에서 사학을 공부했으며, 20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틈틈이 전국 곳곳을 답사하고 있다. 11월에 광화문, 대한민국 모든 도로의 기준이 되는 도로 원점이 있는 곳이다. 이곳이야말로 답사 이야기의 시작점으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답사기의 발간 예정이 10월말∼11월이라 듣고, 잠시 고민했다. 가을에 맞는 주제를 할까, 아님 현 시점과 관련 있는 무엇인가를 해야 하나? 하지만 답은 의외로 간단하게 나...
터닝포인트는 2017년 11월 화성-15형, 과학기술...
[통일·연대]
2019-11-14 11:41:58
월간 한국노총 기자
강호제 북한 과학기술정책사 전공,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 자립경제를 지향하는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발전 전략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생산의 핵심 요소들을 외부로부터 끌어올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은 경제발전 전략에서 절대적인 자리를 차지해야만 한다.김정은 시대 들어서 북한의 과학기술에 대해 좀 더 주목하게 된 까닭은 유례없는 첨단 무기의 시연(demonstration...
이용자를 이롭게, 사회적경제가 만드는 상생 플...
[교육&문화]
2019-11-14 11:24:24
월간 한국노총 기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플랫폼이란 말을 우리 생활에서 익숙하게 듣게 됩니다. 배달 어플리케이션, 웹툰이나 전자책 플랫폼, 화장품 정보 어플리케이션 등 우리는 플랫폼에서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정보를 얻거나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이용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은 편리하다는 장점과 독과점의 우려 등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용자 모두에게 이로운 플랫폼은 없는 걸까요? 사회적경제가 선보이는 새로운 플랫폼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창...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보고서 소개...
[BOOK소리]
2019-11-14 11:17:27
월간 한국노총 기자
이주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2017년 촛불시민혁명 이후 노동운동이 조직 및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이 보고서는 노동조합 조직화 관련 기존 연구에 대한 검토와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의 조직 건설 및 확대 사례들에 대한 비교분석을 바탕으로, 노동운동이 이러한 조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조직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행동방침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요컨대 이 보고서는 ...
상생형 지역일자리모델로서 독일의 폭스바겐 거...
[노동N이슈]
2019-11-14 10:54:35
월간 한국노총 기자
정혜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 지난 8월 20일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할 합작법인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이 비로소 성사되었다. 이어 구미, 군산, 대구 등 10여 개 지자체가 앞 다투어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즉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 과정에 있다.그런데 광주글로벌모터스와 노동계는 현대자동차 추천이사 거취와 노동이사제 도입을 둘러싸고 견해차가 좀처...
국민연금제도 개혁과 시민사회의 과제...
[복지]
2019-11-14 10:41:24
월간 한국노총 기자
김경희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간사 지난해 4차 재정계산 발표 이후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이 마련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 특별위원회(이하 연금특위)’에서 연금개혁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과거 연금개혁이 당사자들의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아닌 정치권과 정부, 일부 전문가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점에서, 노동시민사회는 노사,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당사자들이 스스로 적정...
“배우자 출산휴가” 및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젠더]
2019-11-14 10:32:36
월간 한국노총 기자
최미진 (사)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대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고평법’) 개정으로 올해 10월 1일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 확대되었다. 이하에서는 개정법의 주요 내용과 조합원의 일ㆍ생활 균형을 위한 노동조합의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및 유급화 ○ 개정내용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5일에서 10일로 확대되고 &l...
표면적 노동시간은 줄고, 스트레스 늘고 직장 내...
[산업안전보건]
2019-11-14 10:25:28
월간 한국노총 기자
박연주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 차장“IT노동자에 대해서 더 실태조사를 할 게 있나요?” IT노동자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들은 말이다. 사실 IT노동자 실태조사는 2013년과 2018년에 두 차례 이루어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언론을 통해서도 IT노동자들의 과로사가 보도되자 고용노동부는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 IT업체에 대한 전방위적인 근로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IT노동자에 대해서 더 실태조사를 할 게 있나요?”라는 ...
현장의 기업복지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복지]
2019-11-14 10:18:39
월간 한국노총 기자
김정목 한국노총 정책본부 차장 법적으로 규정된 제도에 의한 방식이 아닌, 개별기업에 고용된 노동자에게 사용자가 제공하는 복지가 바로 ‘기업복지’다. 모두가 인정해야할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기업과 하청기업 간 기업복지의 격차는 당연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도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인데, 평균적으로 영업이익이 언론에 실릴만큼 상당하게 발생하는 대기업과 상대적으로 작은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중소기업에서 노동자가 누릴 수 있는 ...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통한 노동 거버넌스 재건 ...
[국제]
2019-11-12 15:42:42
월간 한국노총 기자
허윤정 한국노총 여성본부 국장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노총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ITUC-AP) 총회가 지난 10월 7일부터 3일 간 “노동자의 힘 구축 : 규율을 변화시키자-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시아·태평양을 향한 길”이라는 주제로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국제노총(ITUC)이 지난해 말 총회에서 설정한 목표인 “노동자의 힘 구축”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열악한 ...
천장지제 궤자의혈(千丈之堤 潰自蟻穴)...
[데스크에서]
2019-11-12 15:29:17
월간 한국노총 기자
강훈중 한국노총 교육선전본부장 천장이나 되는 큰 둑도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진다(千丈之堤 潰自蟻穴). 노자는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일에서 생기고 천하의 큰일은 언제나 사호한 일에서 시작한다”고도 했다. 견고하기만 하던 권력도 작은 불신이 쌓여서 무너지고,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져 나중에는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우리 속담에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조합원 과반수 지지를 얻어 당선된 ...
단결하여 조직하자!
[노동]
2019-11-12 15:13:46
월간 한국노총 기자
구자룡 한국노총 조직본부 부장 2019년 9월 28일, 전국 국·공립대학교 조교노동조합(위원장 박형도, 이하 조교노조)이 출범했다. 한국노총의 제안으로 2018년 2월 9일 노동조합설립을 위한 첫 번째 간담회를 진행한 후, 1년 7개월여 간의 기간 동안 진행된 조직화 사업의 결과물로 마침내 국·공립대 조교노동자의 전국단위 조직이 최초로 탄생하게 되었다. 조교노조는 전국 50여 개의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3,000여 명의 교육공무원 조교노동자를 포괄하는...
2019년 국정감사 평가와 향후 과제
[노동]
2019-11-12 14:54:03
월간 한국노총 기자
송명진 한국노총 정책본부 실장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끝났다. 우려는 기우로 끝나지 않고 모든 상임위에서 ‘기-승-전-조국’ 국감이 이어졌다. 사회적 현안과 민생문제를 다룰 때에도 여야 정당 간의 정치적 공방이 중심이었다. 불출마를 선언하며 내뱉은 어느 여당 초선의원의 말마따나 금번 국회는 ‘사상 최악’으로 기억될 것이다.하지만 우리는 이로 인한 스스로의 정치에 대한 냉소와 무관심을 경계해야 한다. 그것은 플라톤의 일갈대...
디지털 전환시대의 노동시간 단축은 인권의 문제...
[노동]
2019-11-12 11:31:12
월간 한국노총 기자
이상윤 한국노총 정책본부 차장 대전환기, 노동시간 단축의 의미 한국 사회는 현재 ‘대전환(great transformation)’의 초입에 서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산업경제를 이끌어왔던 발전모델들이 한계상황에 봉착함에 따라 성장동력 약화, 사회양극화 심화 등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최근 이른바 ‘제4차 산업혁명시대’ 1)라 일컬어지며 플랫폼, 우버, 인공지능(AI) 등 낯선 단어들이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온 나라가 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만평]
2019-11-12 11:27:44
월간 한국노총 기자
정재훈 (jaeparis@hanmail.net)
가을볕 아래 기사에 열람 권한이 없습니다
[사진이야기]
2019-10-02 14:27:21
월간 한국노총 기자
공정사회
[데스크에서]
2019-10-02 14:21:27
월간 한국노총 기자
강훈중 한국노총 교육선전본부장 지난달 9일 임명된 조국 법무부 장관은 나름 ‘공정’과 ‘정의’의 아이콘이었다. 그런 그의 임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고민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아마 그의 평소 소신과 달리 그와 가족들이 ‘공정하지 못한 특별한 혜택’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장관 임명에 반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추석 직후인 9월 1...
사회가 어두울수록 더 열심히
[민중가요이야기]
2019-10-02 14:16:08
월간 한국노총 기자
민정연 꽃다지 기획자 문화노동자 연영석.미술 운동으로 시작한 그가 음악을 하게 된 것은 우연이자 필연이었습니다. 함께 하던 동료들이 뿔뿔이 흩어져 떠나는 모습에 절망하고 슬럼프에 빠져 힘들 때 위로가 되었던 게 기타였답니다. 기타 코드도 모르고 띵까띵까 기타 치던 솜씨로 자신을 위로하는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1999년에 그 노래를 모아 학교 녹음실에서 작업한 음반이 1집 <돼지 다이어트>입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우리 사회가 거대한 공장 같은 느낌...
수많은 ‘순이’들에게 전하는 고마움...
[BOOK소리]
2019-10-02 14:04:43
월간 한국노총 기자
임욱영 한국노총 정책본부 국장 삼순이(정찬일 지음 / 책과함께 펴냄 / 524쪽 / 2만5천원) 식모, 버스안내양, 여공 - 시대가 만든 이름한국 현대사, 특히 해방 후 1980년대 초까지 흔하디흔했던 ‘순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정찬일의 신간 <삼순이 : 식모, 버스안내양, 여공>이 출간되었다. 한국 전쟁 후 사회에 진출한 많은 여성들의 이름에는 ‘순’자가 들어갔으며, ‘순이’는 그 시절 어린 직업여성의 대명사로 쓰이곤 했다....
되풀이 된 약속 ILO 기본협약 비준 이제는 지켜...
[언론이본노동]
2019-10-02 14:01:21
월간 한국노총 기자
이은영 매일노동뉴스 기자 원래 국회라는 게 정쟁을 빼고 말할 수 없지만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진행 중인 현재까지도 민생을 위한 심도 깊은 고민과 열띤 토론은 보이지 않는다. 정쟁을 위한 정쟁만 난무하다. 올해만 놓고 봐도 2월 청와대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 강행으로 국회가 파행되기 시작하더니 정치·사법 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등으로 국회가 제대로 열리지도,...
보도를 이렇게 했어야지!
[노동이본언론]
2019-10-02 10:08:42
월간 한국노총 기자
최종환 한국노총 대변인실 국장 우여곡절 끝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했다. 장관 취임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는 극심한 갈등과 혼란에 휩싸였고, 장관 취임 이후에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지자들은 지지자들대로 반대자들은 반대자들대로 자신들의 논리를 앞세우며 서로를 물어뜯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포털 사이트에서는 ‘조국 힘내세요’ ‘조국 사퇴하세요’ 등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는 검색어 순위 전쟁이 벌어졌고, 유튜브와 SNS...
일본 문장투부터 바로잡자
[노동자글쓰기]
2019-10-02 09:46:41
월간 한국노총 기자
오필민 칼럼리스트 우리말글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글의 영향을 받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글로 공부한 지식인들이 해방 후 자신이 배운 글투로 한글 교재를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쳤다. 글자는 한글로 바뀌었으나 그 문장은 여전히 일본식이다. 그 영향으로 일본 문장투인지도 모른 채 우리 문장처럼 여기고 지금까지 쓰고 말한다. 일본 문장투라 해서 무조건 배척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 말글을 아름답게 살렸다면 문제가 아니다. 우리 말글을 더럽혔다면 지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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