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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과 건설산업 양대노총 간담회 가져.

적정임금제와 임금직접지불제, 열악한 건설노동자 권익강화방안 등 현안 논의.

등록일 2019년03월08일 17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위원장 진병준)은 3월 8일 (금) 용산LS타워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주재한 건설산업 양대노총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계 건설노조 대표만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최한 첫 간담회로, 진병준 위원장과 윤삼명 수석부위원장, 박주봉 조직실장, 건설기계분과 임홍순 총괄본부장 그리고 타워크레인분과 전영호 총괄본부장이 자리 하였으며, 민주노총도 참석하였다.

 


 

김현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건설산업 최대의 난제로 평가되던 업역규제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전면 폐지하는 등 노동계와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에도 건설산업 일자리 대책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해기 위해 힘을 합쳐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병준 건설산업노조 위원장은 “장관의 말씀에 동의한다”며 “또한, 불합리한 구인·구직 관행, 과도한 노동강도 및 그 동안 열악한 근로여건에도 보호받지 못했던 건설기계 노동자, 설계·엔지니어링 노동자들의 권익강화방안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양대노조는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각급의 실무협의 채널을 구축해 향후 주요 건설산업 혁신 방안마련과 현장안착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이를 위해 이달 중 국장급 협의채널을 가동해 노동계의 건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해소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승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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