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조직의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협약 및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산하 12개 단위노조로 구성되어 있는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의장 오상훈)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5월 22일(목)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4공용회의실에서 정책협약 및 지지선언을 열고, “우리는 노동조합의 불모지였던 삼성그룹에서 오랜 무노조 경영을 극복하고, 노동조합을 설립해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그 권리를 지키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제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이며, 탄핵 이후에 혼란을 수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통합의 리더”라며 지지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금속노련 부산지역본부는 같은날 오후 2시,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는 오전 10시 30분,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오전 10시 각각 정책협약 및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금속노련 부산지역본부 지지선언에는 금속노련 박용락 사무처장, 부산지역본부 윤각열 의장을 비롯한 간부 및 조합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에는 지지선언에는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박연수 의장을 비롯한 간부 및 조합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강득구 의원, 안양시의원 박준모 의장 등이 참석했고,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지지선언에는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임영택 위원장 외 조합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금속노련 부산지역본부 윤각열 의장은 “지역이 지역이니만큼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큰 반대없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6월 3일 대선까지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박연수 의장은 “노동이 중심되는 세상, 정의로운 사회대전환은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고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대선은 단지 정권을 바꾸는 선거가 아닌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역사적 선택이기에 한국노총이 선택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대선 승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레미콘운송노동조합도 “이재명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일하는 사람이 주인공인 나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조합원 모두가 힘을 모아 대선 투쟁에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 정책협약 및 지지선언
△ 금속노련 부산지역본부 지지선언
△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지지선언
△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지지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