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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동자 조직화로~ 가자! 200만으로~

한국노총, 2018년 여성간부 리더십 교육 개최

등록일 2018년10월31일 15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강한 노조에 여성이 있다’

 

한국노총은 10월 31일(수)부터 11월 2일(금)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여성활동가 역량강화와 여성조직화를 위한 ‘여성간부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개강사를 통해 “세상의 절반이 여성으로 여성이 힘을 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노동계의 여성 리더를 넘어 대한민국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한국노총의 운동방향’이라는 특강에서 김주영 위원장은 “현재 사회 양극화 심화와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책임을 노조에게 귀족노조 및 고용세습 프레임을 씌워 전가 시키고 있는 중”이라며 “이러한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국민들과 함께 해야 하고, 노동운동도 새로운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9월 한국노총이 제안한 사회적 대화에 대해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등 복잡한 사회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사회적대화가 필요하고, 비록 민주노총이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곧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시작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해관계가 다른 노사정이 모여 논의가 이뤄지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좀 더 진전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 큰 합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주영 위원장은 “금년도 한국노총의 가장 큰 목표 2가지는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200만 한국노총 건설”이라며 “한국노총은 포스코, 파리바게트, 삼성애니카, 안랩, 생활금융인노조 등을 설립했고, 이중 안랩 노조는 노동조합 설립으로 회사의 분사결정을 철회시켰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노조법 및 최저임금법 재개정을 촉구하고 있는 중으로, 남은 하반기에는 타임오프제도 개선, 사회적대화, 조직확대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중단 없는 사회개혁 실현! 노조법 전면재개정 쟁취! 근기법 개악 저지!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전국노동자대회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들이 변화를 꿈꾸고 노력을 하는데 얼만큼 꿈꾸고 노력해야 세상이 변화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내가 안하면 누가하지? 지금 안하면 언제 할까?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움직여야 변화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한편, 이번 교육은 1일차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의 ‘한국노총의 운동방향과 과제’ 특강을 시작으로 율동패 몸짓선언의 ‘민중가요 및 율동’, 2일차 노무법인 참터 유성규 노무사의 ‘노조간부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노동법(여성관련법)’, 한국노총 여성본부 김순희 본부장의 ‘한국노총 여성활동의 현황과 과제’, 더드림교육센터 이정희 대표의 ‘소통을 통한 갈등관리’, 3일차 이화여대 이주희 교수의 ‘여성노동자 조직화와 노동시장에서의 성 평등을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로 마무리된다.

 

김순희 본부장은 ‘여성활동의 현황과 과제’라는 교육에서 “여성의 노동조합 참여는 노동조합을 강화시키고, 강한 노조에 여성이 있다”면서 “노조가 조합원을 충분히 대표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단체교섭 및 중요 회의기구 등에 참여해야 하고, 미조직 여성노동자 조직화와 성평등한 조직문화 제고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성간부 #리더십 #여성노동자 #조직화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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