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하 한국노동공제회)는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를 통해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들의 사회적 보호 확대를 위한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의 기부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3월 11일(화) 오전, 한국노동공제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는 올해도 한국노동공제회에 3,000만 원을 기부하며, 3년 연속으로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들의 사회적 보호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부는 노동환경이 열악한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박봉수 위원장은 “불평등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놓인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공제회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플랫폼 경제 속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개선을 촉구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우리은행지부의 기부 덕분에 ‘프리랜서 권익센터’ 운영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게 되었다며, 꾸준한 응원과 지원을 보내준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불안정한 노동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프리랜서 및 플랫폼 노동자들을 위해 법률 상담과 역량 강화 교육 등 권익 증진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노동공제회는 이번 기부금을 활용해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자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교육 및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여 보다 나은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