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3대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 이보미‧장세린 후보가 52.25%로 당선됐다.
▲제3대 교사노조연맹 이보미 위원장(우), 장세린 사무총장(좌)
이보미 위원장은 대구교사노조 위원장, 장세린 사무총장은 전북교사노조 정책위원 출신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이보미‧장세린 당선인은 “새로운 연맹, 밝은 미래! 조합원이 주인인 교사노조연맹, 다시 하나되는 교사노조연맹”을 약속하며 ▲교사노조연맹 정상화 ▲연맹내실화 ▲연맹 민주화 ▲교권이 바로 선 교실 ▲개학이 기다려지는 학교 만들기 등 공약을 내세웠다.
이보미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이번 선거과정에서 많은 가맹노조와 소통하며 다시 한번 통합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며 “연맹이 옛 허물은 벗어 던지고 새롭게 제2의 도약을 맞이하도록 30대 초등교사출신 위원장으로서 교사노조연맹을 1년간 잘 이끌어 제 1교원 단체로서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보미 교사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전교조·교총 3대 단체 위원장 선거에서 모두 30대 후보가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