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김동명 위원장, “분노한 민중과 단결된 노동자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똑똑히 보여주자“

10일, 한국노총 조합원 결의대회 개최..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완료시까지 무기한 농성 시작”

등록일 2025년01월11일 12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공조본의 체포영장 재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 체포・구속을 위한 한국노총의 투쟁이 본격화됐다.

 


 


 

한국노총은 1월 10일(금) 오후 5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을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 체포・구속과 엄정한 법적 처벌을 촉구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이날 집회를 기점으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영장 재집행이 완료될 때까지 관저 앞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의 반란이 성공했다면,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은 완전히 무력화 되고, 계엄군에 저항하는 노조는 계엄군에 의해 처단되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수구세력들은 수괴 윤석열이 부활하고, 다시금 군대를 동원하고, 노동조합을 비롯한 반국가세력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꿈을 아직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윤석열의 친위쿠데타를 민주주의와 국민들에 대한 반역행위로 규정하고 국회앞에서,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연대하며 투쟁해 왔다”며, “윤석열을 체포하고, 내란죄로 감옥에 가두고, 탄핵으로 심판하는 날까지 끝까지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1500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속한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공동의장 10명이 모두 참석했다. 대표발언으로 박석운 비상행동 공동의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나섰다.

 

박석운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지난달 남태령 대첩과 민주노총의 한남동 대첩에 많은 시민들이 연대해주었고, 한국노총도 떨쳐 일어났다“며 ”우리가 승리의 길에 한발 더 다가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윤석열의 체포, 파면, 구속과 내란에 동조한 자들을 모조리 처벌하는것이 노동자의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라며 ”양대노총의 조직된 노동자들이 힘을 합쳐 굳게 싸워간다면 우리의 승리는 보장된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현장발언에서는 정지한 경찰청주무관노조 위원장, 오상훈 삼성화재노조 위원장, 황성훈 한국석유공사노조 위원장이 나섰다. 정지한 경찰청주무관노조 위원장은 “윤석열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소맥을 말아먹은것도 모자라 나라도 말아먹고 있다“며 하루빨리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오상훈 삼성화재노조 위원장은 ”우리가 어렵게 지켜온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야하며 내란동조범들과 독재잔당까지 다 뽑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성훈 한국석유공사노조 위원장도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는게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경찰에 빠른 법 집행을 촉구했다.

 

연대발언으로는 최철호 전력연맹 위원장과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이 나섰다. 최철호 전력연맹 위원장은 “한국노총 총단결로 하루라도 빨리 친위쿠테타 세력들을 뿌리 뽑고 내란에 동조한 국민의힘 해체 투쟁에 나서자“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윤석열은 노동탄압의 수괴이자 괴수”라며 “하청노동자들을 지키겠다며 망루에 올라간 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을 피투성이로 경찰이 끌고 내려온 것처럼 윤석열을 체포할때도 똑같이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관저 앞 천막농성장을 거점으로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완료될 때까지 회원조합과 지역본부가 결합해 기자회견과 선전전, 약식집회 등을 진행하며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황희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인터뷰 이슈 산별 칼럼

토크쇼

포토뉴스

인터뷰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