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내란수괴 윤석열의 조기 퇴진 시기와 방법 등에 관한 로드맵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노총이 12월 10일(화)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려는 국민의힘의 비루한 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헌을 문란케 한 내란 행위이며, 윤석열은 내란을 주도한 현행범이자 내란수괴임을 다시 한번 상기한다”며 “국민의힘이 준비하고 있는 로드맵은 내란수괴를 비호하고 권력을 유지하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내란수괴를 비호하려 시도한다면 국민의힘은 내란동조 정당이라는 지울 수 없는 낙인과 보수 궤멸의 책임론에서 영원이 자유로울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국민의힘이 건강한 보수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적인 ‘탄핵’을 통과시키고, 내란 관련자들이 엄정한 ‘법적 처벌’을 받는 것에 협조하는 것뿐”이라고
또한 “한국노총과 노동계를 대표하여 국회의원이 된 국민의힘 임이자, 김형동, 김위상 의원은 국민에게 총을 겨눈 내란수괴 윤석열 비호를 중단하고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하고, “내란수괴 처벌에 앞장서지는 못할망정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계속해서 옹호한다면 조합원과 국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광장의 촛불과 함께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을 위한 투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탄핵을 넘어 윤석열과 이번 내란 사건 관련자들이 엄정한 법적 처벌을 받고 이 땅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다시 설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