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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산업노련의 새 이름, ‘신소재연맹’

박주홍 신소재연맹 위원장을 만나다

등록일 2024년12월09일 09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신소재연맹'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우리 연맹은 「고무산업 관련 업종」이 모여 1988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전국고무산업노동조합연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다. 제14대 집행부를 출범하면서, 현시대의 흐름에 맞는 연맹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조직확대 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국고무산업노동조합연맹의 명칭 개정을 추진했다.

 


▲ 박주홍 신소재연맹 위원장

 


 

고부가 가치 산업 융합형 고무 소재 및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기존 고무산업에도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미래지향적이며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빅데이터, AI 등)의 시대에는 고무산업에도 첨단 기술과 신소재 등을 활용하는 이미지를 전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새로운 명칭은 신세대 조합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로 작용해 노조의 확장성에도 긍정적이라 판단했다.

명칭 선정과정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지난 4월부터 공모전을 열고 새 연맹 명칭 후보를 접수했고, 7월 대표자 회의를 통해 공모전에서 접수된 40건의 후보 중 1차로 4개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9월 10일 대표자회의에서 최종 명칭 후보를 선정한 뒤 같은 달 30일 대의원대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명칭 변경을 확정했다.

 

이름 변경 이후 연맹의 향후 포부 및 계획이 있다면?
신소재 연맹이 작지만 강한 연맹이 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우선, 조직화 되어있는 12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순회하고 소통하여 노사가 하나 되는 문화를 만들려고 한다. 조합원(사업장)간 협력, 소통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여 내부 결속력을 증대를 추진하고자 한다.

 

양방향 소통 채널 구축으로 조합원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정보를 공유해 의견을 수렴·반영코자 한다. 사업장의 고온, 고습, 소음 등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사측에 요구, 관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현재 산업이 3D업종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노동환경과 조건의 개선으로 기피 직종에서 벗어나 MZ세대 일꾼들이 많이 유입되도록 해 젊은 연맹이 되도록 하겠다.

 

특히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타 노동조합과 연대, 협력해 노동운동의 단결과 다양성을 습득하고 변화에 발맞춰가겠다.
노조를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기본을 지키고 신규 사업장 조직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내실있고 강한 노동조합을 건설하겠다.

 

한국노총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노동조합의 꽃인 우리 제조업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 조건의 개선 등 직면한 과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조직별 분쟁이 있을 수 있으나 한국노총의 발전과 통합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

 
 
윤지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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