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ITUC 세계총회(국제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선거에서 루카 비센티니(Luca Visentini)가 당선 됐다.
▲ (왼쪽부터) 루카 비센티니(Luca Visentini) 신임 ITUC 사무총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ITUC 세계총회가 17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0일 사무총장 선거가 이뤄졌다. 사무총장 선거는 각각의 대표단(각국 노총)이 하나의 유닛으로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수는 ITUC 의무금 납부 조합원 수로 계산된다.
이번에 당선된 루카 비센티니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현 유럽노총(ETUC) 사무총장이기도 하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국가‧EU 차원에서 26년간 노동조합 운동에 종사했으며, 업종별, 전국적, 유럽 차원의 단체 교섭과 사회적 대화, 기관과의 협상 등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