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울산본부 제24대 임원에 기호 2번 김충곤‧김성관 후보가 당선됐다.
△ 제24대 의장으로 당선된 김충곤(왼쪽에서 네번째), 제24대 사무처장으로 당선된 김성관(왼쪽에서 세번째)
울산본부는 18일 오전 10시, 울산노동복지센터 6층 강당에서 ‘제24대 임원선출을 위한 2022년도 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전체 대의원 380명 중 3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2번 김충곤‧김성관 후보가 214표(57.8%)로 당선됐다. 기호 1번 손일진‧김경옥 후보조는 156표(42.2%)를 득표했다.
김충곤 의장 당선자는 “노동 현장과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산별과 업종별 노동조합을 하나로 통합하고, 3만 5천여 조합원들의 단결과 연대를 통해 노동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곤 의장 당선자는 화학노련 SK케미칼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지난 2019년부터 화학노련 울산본부 14~15대 의장을 맡고 있으며, 김성관 사무처장 당선자는 공공노련 한국동서발전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2022년부터 울산혁신도시노동조합 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24대 임원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