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명절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석 평등 명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노총은 7일 오전 11시 30분, 한국노총 정문 앞에서 평등 명절의 의미를 담은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평등 명절의 의미를 담은 기념품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캠페인에 앞서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최근 남성과 여성이 함께 가사와 육아를 나눠야 한다는 양성평등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명절 준비와 관련해서는 아직 여성의 분담이 크다”고 꼬집었다.
△ 평등 명절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이어 “오늘 캠페인을 통해 여성만이 아닌, 가족 전체가 명절 준비를 준비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문화가 조성되고, 나아가 성역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평등 명절의 의미를 담은 기념품을 배포 중인 한국노총
△ 평등 명절 의미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한국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