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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간담회 열려

김동명 위원장, “노동자·서민과 함께 한 민주당, 민생과제 풀어내는데 앞장서 주길”

등록일 2022년04월07일 13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민생과제를 풀어내는데 앞장서 주길 바랄 것을 요청하며, 주요 현안문제에 대해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노총 김동명 지도부는 7일 오전 11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과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정권교체기와 상관없이 국민의 삶은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다”며 “산적한 민생과제들을 풀어내는데 민주당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현안문제에 대해 김 위원장은 최저임금을 얘기하며 “최저임금 논의는 전 국민 임금협상이라 불릴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차기정부는 최저임금 차별화라는 노동자 갈라치기의 끝판왕을 자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모두발언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그러면서 “현재 최저임금법상 가능한 ‘업종별 임금 차등’ 조항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법 개정을 통하여 불가능하게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대선 직전, 국회 환노위원장이 국민의 힘으로 넘어가면서 당시 시급했던 주요 노동관련 법들이 환노위에 막혀있다”며 “환노위원장을 민주당에서 배치하여 노동기본권 보호를 위해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의 지방이전에 대한 입장으로 “국책은행의 설립목적과 취지가 정치논리로 휘둘리는 건 국가적 손실이며, 국민의 불행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민주당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과, 당사자들의 반대 이유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때, 한국노총이 민주당에게 온전히 마음을 써주고 그 어느때보다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모두발언 중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이어 “이번 대선에 패배했을지라도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12개 정책협약은 민주당이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며 “노동계에 대한 약속이자 국민에 대한 약속”임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가 들어서는 지금, 노동과 관련하여 개악되고 후퇴된 정책이 나온다면 단호하게 맞설 것”임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허권 상임부위원장, 정윤모 상임부위원장, 최미영 상임부위원장, 김현중 상임부위원장,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신정훈 원내선임부대표, 이수진 원내대변인, 전용기 비서실장, 김주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예솔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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