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ITUC가 낸 러시아에 전쟁중단과 우크라이나 연대 메시지에 적극 동의하며, 함께 행동할 것임을 밝혔다.
15일, 한국노총은 성명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피해노동자와 그 가족을 비롯한 민간이 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인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서부지역까지 확장되며,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 수는 2백만 명에 이르렀다. 앞으로의 난민 규모가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10%인 4백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ITUC(국제노총)은 3월 15일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를 위한 글로벌 행동의 날로 정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 ▲전쟁 중단 – 노동조합의 평화수호 ▲우크라이나로부터 러시아 철수 ▲난민 환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한국노총은 “한국정부 또한, ‘국제평화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는 헌법 조항에 따라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모든 외교적 조치를 다해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