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최응식 위원장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13일 모바일 투표로 진행됐으며, 최응식 위원장은 총 투표율 100%, 찬성 98%(43표), 반대 2%(1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최응식 위원장은 당선 소감으로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한 채, 사용자로부터 끊임없이 감원과 하청전환 등의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있는 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원들과 고용불안의 상황 속에서 생활하는 자유무역지역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방위비 분담금 제도개선을 통한 고용안정 보장, 한미행정협정(SOFA) 노무조항 개정을 통한 노동기본권 보장, 자유무역지역 활성화를 통한 고용안정 등 대책 수립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