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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노조, 국토부와 건설현장 노동시간 단축 이행상황 점검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LH 화성동탄 현장 방문

등록일 2018년07월16일 14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위원장 진병준)은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주재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화성동탄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시간 단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용자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주52시간제 현장 안착방안을 논의했다.

 

 

손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현장의 환경변화를 적극 뒷받침하면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을 위한 ‘건설산업 혁신방안’이 추진 중이다"면서 “동시에 주52시간제가 건설현장에 조기에 안착되도록 표준공기기준 마련, 적정공사비 책정방안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시에 임금직불제 시행, 적정임금제 도입, 사회보험료 확대 등을 통해 건설일자리를 청년들도 선호하는 일자리로 적극 개선해 나갈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자리에서 전국건설산업노조 표순동 사무국장은 "현재 점검한 화성동탄 아파트 현장은 공정 막바지라 이행상황 점검이 용이하지 않다"며 "추후 공정 초기 현장도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주문하고, "무엇보다 현장의 출력상황 파악을 통해 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파악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승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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