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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고용·일자리 정책 추진해야

2021 한국노동사회포럼 열려, 2022 대선과 노동사회정책 전망

등록일 2021년10월21일 13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한국노동사회포럼에서 “코로나19로 직업과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인 위기업종에 대한 고용지원은 임시방편적 수준에 불과하다”며 “적극적인 고용·일자리정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대강당 김양현홀에서 ‘2022년 대선과 노동사회정책 전망’이란 주제로 ‘2021 한국노동사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세션 ‘디지털 전환시대, 노동시장 이중구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2세션 ‘디지털 전환시대, MZ 세대와 청년 노동’ ▲3세션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 성과 및 과제’ ▲특별 세션 ‘원로와 청년, 노동의 미래를 함께 논하다’ ▲종합토론 세션 ‘원로와 청년, 노동의 미래를 함께 논하다’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동명 위원장은 축사에서 “한국 사회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저출산·고령화,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 등 굵직한 현안 과제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이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불확실성이 큰 사회적 의제는 노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전을 결정하는 과정에 노동이 주체가 되어 참여와 개입을 통해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면서 사회적 협약 과제인 전국민고용보험제도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ILO 핵심협약 비준 및 노조법 개정, 실노동시간단축 등 여러 노동정책을 추진해왔지만 그 과정과 결과에서 아쉬운 점이 큰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20대 대선이 5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며 “새 정부의 과제는 코로나19가 쏘아 올린 불평등·양극화와 빈부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차별 없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전면화하기 위한 실행가능한 핵심 노동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축사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앞서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개회사에서 “20대 대선을 6개월 가까이 앞둔 중대한 변화의 시기에 노동질서와 노동규범의 현대화 과제를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한국노동사회의 발전,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그리고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동사회포럼 #고려대학교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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