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동조합은 지난 3년간 전국 3,500여 개의 파리바게드 매장에 속해있는 5,300여 명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 노동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그에 따른 성과도 냈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 경향신문 보도를 시작으로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에 대한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의 비방과 모함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동조합은 꾸준히 성명서를 내며 대응해왔고, 20일 발표한 4차 성명서에서는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는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동조합을 상대로 ‘어용노조’, ‘회사노조’라는 근거 없는 비방과 모함을 중단하라”고 강력 규탄했다.
피비파트너즈 노조는 성명에서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조는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기본급을 두 자릿수 이상 인상하며, 아침식대‧직무수당‧근속수당‧대체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을 신설‧확대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파리바게뜨 매장의 제조기사 노동자들은 노조를 만들기 전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서 일하게 됐으며, “이직률도 상대적으로 낮고, 타 업체 제빵사들이 입사를 원하는 일자리가 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 파리바게뜨 지회는 “교섭성과는 함께 누리면서 한국노총의 교섭결과를 무조건 비난하고 헐뜯기에 여념이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의 막무가내식 떼쓰기 노동운동에 동의할 수 없다”며 “우리의 소중한 일터, 조합원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밝혔다.
▼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동조합 4차 성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