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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열린다

8.10(금)∼12(일) 서울서 개최, 북한 대표단 및 선수단 80여명 참석

등록일 2018년07월10일 10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 등 남북노동자 3단체가 참가하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오는 8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노총은 “이번 대회는 2015년 평양에서 개최된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기간,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이하 조선직총) 주영길 위원장과 당시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민주노총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이 합의한 것으로 세 단체의 대표자는 2016년 서울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자고 약속한 바 있었으나, 정부 불허로 개최되지 못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2018년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합의 이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장>회의에 참가한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조선직총 대표단간 간담회를 통해, 8월 내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검토를 했으나, 당시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의 방북이 불허됨에 따라, 추후 양대노총 간 협의를 통해 조선직총에 대회 관련 의견을 보내는 것으로 협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양대노총 협의에 따라 지난 6월 26일 팩스를 통해 조선직총에 8월 13일∼16일 기간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을 보냈으나, 7월 5일 조선직총이 8월 3일∼5일까지 개최하자는 답신을 보내왔고, 다음날 양대노총이 남측 전반 상황을 고려하여 한 주 연기하자는 의견을 보낸 것에 대해, 9일 조선직총이 동의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대회 일정은 8월 10일∼12일로 확정되었다.

 

현재까지 조선직총과 양대노총 간 ▶ 대회 명칭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 주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 기간 8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 북측 참가단 규모 대표단 및 선수단 등 총 80여명 ▶ 서해육로를 통한 방한 등이 합의됐다.

 

이와 함께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 첫날(10일) 양대노총 방문 및 환영만찬 ▶ 둘째날(11일) 남북노동자3단체 대표자회의 및 산별(지역별) 상봉모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 셋째날(12일) 참관행사(장소 미정) 및 환송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노총은 “현재 양대노총은 통일부 및 서울시 등과 대회에 관련한 전반적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11년 만에 조선직업총동맹 소속 노동자들이 내려오는 만큼, 최대한의 성의를 다해 준비할 예정”이라며 “양대노총은 대회 준비를 위해 공동사무국을 구성·운영하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시민사회진영과의 소통과 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향후 경기장 확정, 북측 참가단 명단 등 보다 세부적인 사항이 확정 되는대로, 양대노총 주최의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판문점선언 #남북노동자_통일축구대회 #양대노총 #한국노총 #민주노총 #조선직총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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