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무원조직과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정책간담회가 17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렸다.
허권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공무원‧교원노동자의 노동기본권과 정치활동의 자유가 제대로 보장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차원에서 적극노력해 달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공무원 교원노동자의 노동현안문제를 풀어나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 공무원조직에서는 ▲공무원 교원노동자 정치기본권 보장 ▲공무원보수위원회에 교사노조 추천자 참여 할수 있도록 제도보완 ▲공무원 교원노조법 개정으로 제대로된 노조활동 보장 ▲관공서 휴일에 관한 규정개정과 근로자의날 개정을 통한 민간기업노동자와 공무원 노동자간 차별 해소 ▲소방서 구급대원의 법제도적 방어권 신설의 필요성에 해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윤후덕 의원은 “한국노총이 요구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 당 차원에서 챙기고 보완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무원분과 책임의원으로 임호선 의원이 맡기로 했다. 앞으로 임호선 의원과 의제별 논의를 통해 현안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길 기대하며 당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한국노총에서는 허권 상임부위원장, 이관우 교육연맹 위원장, 김현진 공무원연맹 위원장,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안성은 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 홍순탁 소방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후덕 의원(기재위 위원장 겸 노동존중 실천국회의원단장), 임호선 의원(행안위), 오영환 의원(행안위), 윤준병 의원(환노위)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