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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아르헨티나노총 화상 간담회 개최

코로나19 팬더믹, 신기술 관련 연대 강화하기로

등록일 2020년10월27일 2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과 아르헨티나노총(Confederación General del Trabajo de la República Argentina, CGT)은 10월 27일(화) 오전 9시 화상 간담회를 열고, 양국 노총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르헨티나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Alfredo Carlos BASCOU) 대사 주재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국 노총은 코로나19 팬더믹, 신기술과 일자리 관련 문제들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이에 대한 국제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모든 사람들이 힘들지만, 그 중에서도 일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가혹함이 가장 큰 것 같다”며 “일자리가 줄었고, 일자리의 질은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위험을 무릅쓰고 더욱 열심히 일하는데도 소득은 줄고, 청년들에게 일자리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다”면서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양국 노총이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 위기와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자”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다음번에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인사말 중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프란씨스코 구띠에레스 아르헨티나 금속노조 국제업무부부국장 인사말에서 “CGT는 싸우는 것이 아닌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운동방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양국노총이 정기적인 교류로 연대를 강화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신기술 도입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아르헨티나노총은 노조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코로나19 이후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권 보장이 가장 큰 과제”이라며 “양국 노총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돈독한 관계로 발전시키자”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제1노총인 CGT는 4백5십만여명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노동조합의 70% 이상이 소속되어 있다. 아르헨티나는 전체 노동자 1천2백만여 중 절반이 노조에 가입되어 있다.

 

한편, 이날 화상 간담회에는 한국노총에서 김동명 위원장, 조기두 조직처장, 유정엽 정책2본부장, 금속노련 김영미 정책본부장, IT사무서비스노련 조삼현 사무처장, 항공노련 최대영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르헨티나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 대사, 아르헨티나노총에서는 후안 무루아 국장, 구스따보 또레스 연수원장, 금속노조 프란씨스꼬 구띠에레스 국제업무부부국장, IT노련 이그나씨오 론씨에메 사무총장, 항공노조 오라씨오 깔꿀리 청년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르헨티나 #Argentina #CGT #아르헨티나노총 #한국노총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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