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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간담회

양국 노총 화상회의 통해 코로나19 팬더믹 대처방안 등 논의하기로

등록일 2020년09월01일 13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가 9월 1일(화) 오전 10시 한국노총을 방문해 양국 노총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과 아르헨티나 노총은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노동계의 대처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고,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 이를 주선하기로 했다.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좌)과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우)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양국의 노총들이 어떻게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한국노총을 방문했다”면서 “아르헨티나 노총은 1930년대 결성되었으며, 강경한 조직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양국의 노총들이 협력하기 위해선 일단 만남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화상회의 등을 통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노동권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 중 하나로 알고 있다”면서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 양국 노총의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Alfredo Carlos BASCOU)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이와 관련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아르헨티나의 노동권 가운데 가장 큰 특색은 노동조합의 파업권이 법적으로 완전히 보장되어 있다는 점”이라며 “아르헨티나는 파업시 회사에서 노동자에게 줄 수 있는 불이익의 폭도 매우 좁고, 1년에 한번 정례적으로 노동부, 회사, 노조가 모여 임금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회의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은 빠른 시일내 양국의 노총이 비디오컨퍼런스(영상토론 시스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에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논의했으면 한다”면서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는 양국 노총이 대화의 물꼬를 트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노조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로 양국 노총을 연결하는 중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첫 번째 화상회의만큼은 대사관이 주선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동명 위원장은 “한국은 노사정이 상시적으로 만나는 법적 사회적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노총과 아르헨티나 노총이 화상회의를 통해 협력과 유대를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에서 김동명 위원장, 유정엽 정책2본부장, 이인덕 정책부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는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Alfredo Carlos BASCOU) 대사, 마리나 리파리(Marina RIPARI) 1등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아르헨티나 #알프레도_바스쿠 #Alfredo_BASCOU #Argentina #한국노총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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