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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노련, 10대 위원장으로 신승일 인하대병원노조 위원장 당선

“단위노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할 것”

등록일 2020년06월09일 15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은 6월 9일(화) 오후 2시 한국노총회관 5층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제10대 위원장으로 신승일 인하대병원 노조 위원장을 선출했다.

 

투표결과 재적인원 84명 중 기호 2번 신승일(50) 인하대병원노조 위원장이 47표(56%)로 당선됐다. 기호 1번 유주동(46) 건국대병원통합노조 위원장은 37표(44%)를 획득했다.

 


△ 신승일 제10대 의료노련 위원장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은 인하대병원노조 위원장(4선) 출신이다. 슬로건으로 ‘힘이 되는 의료노련 성장하는 단위노조’를 내걸었다. 주요공약으로는 △임금·단체교섭 지원 △단위노조에 조직활동가 지원 △소수노조를 위한 정기 노동교육 등을 제시하고, “단위노조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급단체 지원과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이수진 前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으로 사퇴하면서 보궐로 치러졌다.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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