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위원장 진병준) 타워크레인분과 수도권지부 조합원들은 3월 25일(수) 오전 10시경, 서울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폭력 민주노총 건설노조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타워크레인분과 이기석 수도권 지부장은 “최근 수도권 및 일부지역의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해당 노조의 조합원만을 100% 고용할 것을 요구하며 건설사를 압박하고 협박하는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행태를 코로나19가 만연하는 이 시국에도 계속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타워크레인분과 전용호 총괄본부장은 "기자회견에 많은 기자분들과 함께 경찰에서도 나와계신 것으로 보이는데, 조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성토했다.
조합원들은 마지막으로 “민주노총의 노동자만이 아닌 전체 노동자를 위한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무리한 타워크레인분과 수도권 지부는 청와대 영풍관을 찾아 항의서한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