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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주재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 참석

비상경제 상황 타개책 논의

등록일 2020년03월18일 12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동명 위원장,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회적 신뢰 구축 필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코로나19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신뢰 구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8일(수) 오전 청와대에서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유발된 비상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동시에 타개 방안을 논의했다.

 


△ 출처 = 청와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대응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21일에는 내수·소비업계 간담회를 한 바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욱 좁힐 때”이라며 “정부는 ‘방역이 최선의 경제대책’이라는 생각으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경제를 지켜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이제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부가 선택과 집중도를 높이고, 신속하면서도 과감하게 정책시행을 해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기 한국사회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사회적 약자가 더 약한 사람을 밀어내는 방식을 강요하며 극복해왔다”면서 “경계선의 노동자가 한계선의 노동자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사회적 구조는 국가가 책임을 방기한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제 한국사회는 새로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위기극복의 목표를 잡아야 한다”며 “(코로나19 같은) 재난적 상황에서 사회공동체가 나를 방치하지 않을 거라는 신뢰가 두텁게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명 위원장은 “‘주체’라는 것은, 권리의 행사보다 사회적 책임을 더 무겁게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저력, 5천만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믿고, 한국노총도 코로나 극복의 길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원탁회의에는 노동계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했다. 정부쪽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정치권에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했으며, 경제단체를 비롯해 금융권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코로나19 #청와대 #대통령 #경제주체

최정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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