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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국제운수노련 간담회

4차 산업혁명, 운수노동자들의 일자리 위협

등록일 2020년02월05일 17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 스티브 코튼 사무총장 등 대표단이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위원장과 이동호 사무총장, 강신표부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ITF 대표단은 지난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미래관계워크숍(CKTLU-ITF Workshop on Future Relationship)등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운수노동자의 경우 자율주행 차량의 급증 등 노동자를 대체하는 기술이 일자리를 직접 위협하고, 운수노동자들에 대한 노동통제도 강화될 것이라 예상된다”며, “ITF의 경험과 지식을 한국의 운수노동자들에게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말 하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어, “ITF가 전세계 운수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국 운수물류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에도 국제협력을 강화해 다가오는 미래에 함께 대처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스티브 코튼 ITF 사무총장은 “지난 ITF 싱가폴 총회에서 조직확대와 캠페인 강화, 정책개발 세가지를 결의했다”며, “이번 방문은 이 세가지 결의사항을 한국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방문목적을 설명했다. 

 


▲인사말 하는 스티브코튼 ITF사무총장

 

스티브코튼 사무총장은 “한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아태지역에서의 비중도 매우 크다”며, “한국에서 조직확대 캠페인 등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은 세계 150개 국가의 운수 물류 노동자 약2천만명이 가입한 국제노동조직으로, 한국은 9만 7000명(운수물류총련 8만 7000명, 공공운수노조 1만명)이 가입돼 있다.

 

이번 ITF 한국방문단에는 스티브 코튼 사무총장, 노엘 코라드 ITF 본부 내륙운송분과 책임자, 존 쿠테 ITF본부 회원자격담당과장, 사이먼 웰러 ITF본부 멤버십 심사그룹 위원, 크리스 위어던 ITF본부 행정지원 담당자, 토시히코 스미노 ITF본부 부의장, 호세 라울 부치 라머그 ITF 아태지역사무소장, 카즈지 타키 ITF 동경사무소장, 후쿠다 다카코 ITF-JC(일본교운노협) 국제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ITF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이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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